천연살충 성분 Pyrethrum 기원, 발견 및 개발 경위

작성자
insectkiller
작성일
2006-11-01 12:59
조회
20070
Close up chamomiles flower with nature background

1. 천연살충제 종류

살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식물들은 수백종이 되나, 그중 단지 몇종 만이 상업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들은 니코틴(nicotine), 로토논(rotonone), 쿼지아(quassia), 사바딜라(sabadilla), 피레트린(pyrethrin) 등 이다.

– 이 중 피레트린만이 다른 식물들에 비해 모든 면에서 안전하고, 효과가 있어 오랜기간 많은 연구개발과 약물에 대한 정보가 축적된 물질 또한 흔치 않다.
→ 피레트린은 많은 살충제의 모티브가 되었으며 강력한 살충제임에도 불구하고 인체에 안전한 것은 신속히 분해되어 생물학적 축적이되지 않고 소멸되기 때문이다.

또한 인공적으로 피레트린의 강력한 살충력만 강조하여 피레트린을 ( 화학적으로 합성) 하거나 ( 분해력을 제거)시킨 제품도 있다.

2. 천연살충제 역사적 개요

( 역사 )
1820 년  Dalmatian Insect Powder라고 기술된 분말화한 파이레쓰럼꽃(지금은 그것이 Croseum과 C carneum의 혼합으로 여겨짐)을 유럽으로 수출.
1847 년  Dalmatia에서 자라는 꽃을 크리산쎄멈 시네라리아훠릴움(Chrysanthemum  cinerariafolium) 이라고 처음으로 명명.
1885 년  달마티안 꽃의 첫 포장 상품이 미국에 상륙.
1886 년  파이레쓰럼의 대대적인 경작이 일본에서 시작.
1913 년  5천톤의 마른 달마티안 꽃이 미국으로 수출.
1917 년  미국이 처음으로 분말 꽃을 여과시키므로써 파이레쓰럼 추출 성공.
1924 년  Staudinger와 Ruzicka가 살충력은 파이레쓰린Ⅰ과 파이레쓰린 Ⅱ 라는 2가지의  에스테르에 의한 것이라고 기술 논문을 발표.
1928 년  케냐의 농부인 Gilbert Walker가 필수오일을 추출하는데 관심을 보여 케냐로  처음으로 파이레쓰럼 씨를 가져다 경작.
1931 년  미국에서 단지 등유만 및 살충력이 있는 파이레쓰럼과의 구별을 위해 Peat Grady   Chamber의 사용을 공식적으로 인정.
1933 년  미국의 Wilcoxson과 Hartzell은 솔벤트 분리기를 통해 직접 순수 농축물 추출에 성공.또한 이들은 파이레쓰럼이 곤충의 표피를 침투하여 신경계통을 마비시킨다는 사실을 입증함.
1935 년  Potter는 광물성 백등유에 분해된 파이레쓰럼 추출물이 저장고의 마른 과일에  있는 해충들을 살충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관리될 수 있음을 발견하고 논문을 발표. 이 논문을 통해 파이레쓰럼이 음식물이 있는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음을 증명함.
1939 년  Stoddard와 Wachs는 순수 20% 파이레쓰럼을 추출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이것이 후일 에어로졸화하여 상품화 할 수 있는 근간을 만듬.
1941 년  Martin은 파이레쓰럼 추출물 원액의 성분 일부가 일부 사람들에게 심한 피부염을  일으킨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연구를 한 끝에 정제된 원액을 사용할 때  피부염 발생문제가 해결될 수 있음을 발견함.  이 혁신적인 개발이 2차 대전중   파이레쓰럼을 모기 퇴치제로 사용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음.
1941 년  Eagieson은 참깨 기름을 파이레쓰린 살충 성분에 혼합하였을 때 살충 효과가  상승함을 발견하고 효과 증진제로 참깨 기름의 사용에 대해 미국 특허를 받음.
1943 년  미국의 MGK회사는 에어로졸에 사용을 위해 최상으로 정제된 상용 추출물을 개발하는데  성공함.
1947 년  La Forge와 Barthel은 파이레쓰럼 추출물에서 4가지의 에스테르(Ester) 즉,  피레트린 (Pyrethrin) 1, 2 및 씨네린(Cinerin) 1, 2 의 성분이 있음을 알고 이들  성분들이 해충들에 각각의 살충 효과가 있음을 발견함.
1948 년  미국 Industrial Chemical은 파이레쓰럼 살충 효과 증가제로 피퍼로닐 부톡싸이드 (Piperonyl Butoxide)를 최초로 상용화 개발함. 본 상품의 효과는 타 제품보다도 성능이 월등하였으며, 1949년에 미 특허를 획득함.
1949 년  에어로졸 캔의 내압을 약하게 하여 만든 대중 상용 에어로졸 캔이 대량 공장  생산체제 에 들어감.
1950년  미국의 MGK 회사는 또다른 살충 효과 증진제로 MGK 264(N. Ootyl Bickcloheptene  Dicarboximide)를 개발함.
1954년  에어로졸 살충제가 선진국에서 대중화됨.
1959년  영국의 Cooper, McDougal and Robertson 회사는 피퍼로닐 부톡싸이드와 함께 증류   추출법으로 파이레쓰럼의 새로운 추출 정제법을 개발.
1964년  PBK 회사는 새로운 추출 정제법을 개발하여 대량 생산체제의 공장을 건립 가동  시킴.
1965년  Godin은 파이레쓰럼 추출물에 쟈스몰린Ⅱ(Jasmolin Ⅱ)라는 성분이 있음을 발견.
1973년  PBK 회사의 책임화학자인 Stafford Head 씨는 파이레쓰럼 추출물의 자세한 성분 분석을 완료함.
1976년  압축가스 방법으로 파이레쓰럼 원유 정제를 함에 있어 커다란 발전이 있었으며,  이 진보된 개혁적인 기술은 열을 사용하여 오일을 추출하였을 때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모두 제거시켰으며 따라서 고효율의 정제법이 상용화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음.

급격한 과학 발전 및 산업화로 화학살충제가 대량생되어 화학살충제 대중화시대가 개막. 그러나 화학살충제의 안전성문제가 대두되면서 천연살충제가 주목받는 길이 열림